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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눈이 내렸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적고
눈도 거의 없어,
" 올 겨울은 눈구경없이 지나가는건가,,"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집을 나서니 벌써 바닥에 소복히 쌓여있었다.

언제부턴가
눈이 내려도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일이 없어져버렸다.
내가 어른이 된것일까?
아님 같이 눈싸움할 친구들을 만날
시간이 점점 없어지는걸까?

늘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늘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고
늘 어른옷을 입고 있지만

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처럼
나의 마음은 늘 나이들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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